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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어린이 감수성 담은 ‘제8회 고사리 손 그림전시회’ 개최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5-05-09 16:57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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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고사리 손그림 전시회 모습. (사진 = 화성시)
고사리 손그림 전시회 모습. (사진 = 화성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오는 8월 22일까지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 2층 노노카페에서 ‘제8회 고사리 손 그림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영유아들이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전통 발효식문화를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직접 그린 그림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전시 주제는 ‘이로운 곰팡이’로 쌀과 콩, 메주, 버섯 등 다양한 식재료를 관찰하고 발효 과정을 경험한 아이들이 곰팡이의 가치와 전통 발효식문화의 중요성을 순수한 시선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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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에는 건강한 먹거리를 만드는 자연의 원리,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식생활에 대한 어린이들의 인식이 담겨 있다.

전시 작품은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함께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발효와 생태, 식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지영 농정해양국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보고 느끼며 우리 식문화의 중요성과 발효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미래세대뿐 아니라 교직원과 시민 모두가 지속가능한 식생활 실천에 함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공급식 식생활교육의 일환으로 ‘논 산책, 텃밭여행’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논과 텃밭을 직접 체험하며 농촌의 소중함과 우리 식문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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