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보성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복지에 안전을 더하다! 스마트 온(ON)마을 600사업’으로 지역 내 복지·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모델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사회적 고립 등으로 인한 복지·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현장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보성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총 4000만 원의 공모사업비를 확보했으며 관내 12개 읍면에 ‘복지안전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사회 중심의 자율적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태양광 LED 설치 △스마트 안전 지팡이 보급 △전동차 야광 안전 덮개 지원 등 고령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 밀착형 안전장비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를 통한 주거지 안전 점검 및 생활 불편 개선 ‘남도사랑봉사단’의 생활안전키트 지원 ‘여성자원봉사회’의 건강 먹거리 제공 등 기존 인적 안전망과의 연계를 통해 통합 복지·안전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생활 속 안전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라며 “복지에 안전을 더해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보성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