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대선후보 진출’ 김문수 “이재명 이미 독재자…막기 위해 어떤 세력과도 연대”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보성 벌교 갯벌탐방로는 사계절 내내 자연의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길이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이곳은 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연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총길이 2.3km의 탐방로는 벌교생태공원 앞에 위치하며 나무 데크로 조성되어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 길을 따라 펼쳐진 광활한 갈대밭과 갯벌이 어우러진 풍경은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뽐낸다.
특히 해 질 무렵 붉게 물든 하늘과 반짝이는 갯벌 위로 갈대가 일렁이는 모습은 한 폭의 그림 같은 장관을 연출한다.
벌교 갯벌은 꼬막, 짱뚱어, 칠게 등 다양한 해양 생물이 서식하며 흑두루미와 칠면초 등 갯벌 생태계를 이루는 동식물도 관찰할 수 있어 생태학습장으로도 손색이 없다.
보성군 관계자는 “벌교 갯벌탐방로는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생태 보전 노력을 통해 더욱 풍요로운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