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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교량 붕괴 현장서 “인명 구조 최우선” 지시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5-02-25 14:09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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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재난본부 현장에 인원 130명과 차량 44대 급파

NSP통신-25일 오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안성시 고속도로 공사현장 교량상판붕괴현장을 방문해 현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 경기도)
25일 오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안성시 고속도로 공사현장 교량상판붕괴현장을 방문해 현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 경기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5일 오후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구간 교량 붕괴 사고 현장에 도착해 “자원을 총동원해서 지금 매몰돼 계신 한 분을 구조하는데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를 내렸다”며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알렸다.

이날 김동연 지사는 현황 브리핑을 통해 “열 분 중에 아홉 분은 구조(사망 2명 포함)가 되고 한 분이 아직 매몰돼 계시기 때문에 모든 자원을 동원해서 빠른 시간 내에 구조하도록 지시했다”면서 “경기소방본부와 충남소방본부, 안성시 보건소가 함께 힘을 합쳐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업하고 있는 소방대원들 안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씀드렸다. 빠른 시간 내에 수습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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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날 사고발생 소식을 접한 김 지사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인명구조를 최우선으로 하라”는 지시를 내린 후 예정된 행사 참석을 취소하고 사고 현장으로 출발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전 9시 59분경 안성시 서운면 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 공사 중인 교각이 붕괴됐다는 내용의 지원요청을 충남소방본부로부터 받았다.

도소방본부는 이에 안성소방서를 비롯한 특수대응단, 평택구조대 인원 130명과 차량 44대를 현장에 급파했다.

NSP통신-25일 오후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구간 교량 붕괴 사고 현장. (사진 = 경기도)
25일 오후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구간 교량 붕괴 사고 현장. (사진 = 경기도)

사고 현장은 충남 천안과 경기도 안성 경계선에 위치하고 있어 사고발생 후 충남소방본부에서 현장을 지휘했지만 현재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지휘권이 이관돼 경기도가 현장 대응을 총괄하고 있다.

도는 안성시 서운면에 합동종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현장 대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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