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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아산병원, 세계뇌졸중기구 ‘WSO 엔젤스 어워드’ 수상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5-02-03 16:21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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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등급 ‘다이아몬드상’ 연속 3회 수상

NSP통신-강릉아산병원 양구현 뇌졸중센터장(뒷줄 왼쪽 다섯번째)과 의료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강릉아산)
강릉아산병원 양구현 뇌졸중센터장(뒷줄 왼쪽 다섯번째)과 의료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강릉아산)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아산병원(병원장 유창식)이 최근 세계뇌졸중기구가 주관하는 2024년 4분기 ‘WSO 엔젤스 어워드’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상을 수상했다.

강릉아산병원은 지난해 2분기 평가에 이어 3회 연속 다이아몬드상에 선정되며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 뇌졸중 치료 체계 우수성을 알렸다.

매 분기마다 선정하는 ‘WSO 엔젤스 어워드(WSO Angels Awards)’는 국제 뇌졸중 연구의 최상위 기관인 세계뇌졸중기구(WSO : World Stroke Organization)에서 전 세계 병원의 뇌졸중 치료 데이터를 평가해 뛰어난 성과를 보인 병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다이아몬드, 플래티넘, 골드 순으로 등급이 이뤄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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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는 ▲뇌졸중 환자 도착부터 치료까지 소요된 시간 ▲뇌졸중 발생 건 중 재개통 치료 시술 비율 ▲뇌졸중 의심 환자 중 CT 또는 MRI 영상 검사 시행 비율 등 총 10개의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양구현 뇌졸중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뇌졸중센터의 모든 의료진과 직원이 환자만을 생각하며 헌신한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최상의 치료를 제공하고 뇌졸중 치료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아산병원 뇌졸중센터는 강원·영동지역 뇌혈관질환 책임 병원으로서 지역 내 뇌혈관질환 전문가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해 응급·중증 뇌혈관질환 환자의 골든타임을 사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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