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민정 기자 = 울릉고등학교는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과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강원도 하이원 스키장에서 스키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창의성과 인성을 겸비한 ‘글로컬(Glocal)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며 학업으로 지친 학생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기회를 주기 위해 기획됐다.
울릉군은 지난 8월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 모델을 개발하고 학생들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립․운영하고 있다.
이번 스키캠프도 울릉도 학생들이 지역적 한계를 넘어 다양한 학습 기회를 경험하도록 하는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에 울릉군이 교육발전특구 지정됨에 따라 추가적으로 지원하는 첫 사례다.
울릉군은 이번 스키캠프를 시작으로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학습을 전개할 예정이며 교육발전특구의 취지를 살려 지역사회와 협력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이 지역과 세계를 아우르는 미래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학업과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쌓고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사고방식을 기르길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이러한 경험을 통해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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