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하반기 특별교부세로 28억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현안수요 16억원 2건(모담도서관 건립 10억원, 풍무 체육문화센터 건립 6억원), 재난수요 12억원 3건 (고막저수지 배수문 설치 4억원, 지능형 CCTV 확대설치 4억원, 북부권 범죄사각지대 방범CCTV 설치 4억원)이다.
운양동, 걸포동은 김포한강신도시 개발 및 대규모 공동주택 조성으로 인해 인구가 급증한데 반해 문화교육시설이 부족한 지역으로 ‘25년 4월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이번 특별교부세 10억원 확보로 모담도서관 건립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항공기 소음 피해지역인 풍무동 지역은 주민들의 수요에 비해 체육문화시설이 부족한 실정으로 주민 건강증진과 문화생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25년 7월 완공을 목표로 ‘풍무체육문화센터’ 건립 추진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저수지의 배수문 설치를 위해 4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잦은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를 대비해 저수지 수위 조절과 홍수 예방 위한 중요한 단계로, 지역 주민들의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 내 범죄와 사고를 예방 등을 위한 안전지대와 스마트 안전 시스템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시는 방범CCTV와 영상 분석을 통해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능형 CCTV를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하고 있다. 이를 통해 범죄 발생률 감소, 교통사고 예방, 긴급상황 대응 능력 향상 등의 효과로 안전한 도시 환경 구축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시 관계자는 “시 재정이 넉넉하진 않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시민의 안전에 관련된 사업에는 재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추가 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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