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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여수시장이 섬박람회 성공기원 시민 아카데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서순곤 기자)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시민 아카데미가 열렸다.

시민 아카데미는 20일 오후 3시 웅천지구 이순신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정기명 여수시장, 안규철 여수세계섬박람회범시민준비위원장, 시·도의원, 섬박람회조직위원회, 범시민준비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열렸다.

특히 좌장을 맡은 코미디언 윤택의 진행으로 정태균 전라남도 섬 가꾸기 전문위원, 신임수 전남대학교 교수, 박준택 전남대학교 객원교수가 참여해 섬 박람회와 섬 관련 강의, 추진현황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섬 박람회 관련 토의와 질의응답, 시민의견 제출 등 섬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고 보존과 발전이 어우러지는 지속가능한 미래 섬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한편 여수세계섬박람회범시민준비위원회는 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남해군, 제주시, 통영시, 보령군, 목포시, 신안군 등을 방문해 관람객 유치와 섬박람회를 알리는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일본, 중국 광동성 원푸시, 선쩐을 방문해 해외 홍보와 관람객 유치 활동을 펼쳤다.

범시민준비위는 홍보활동에 이어 월호도, 대운두라도, 여자도 등에서 꽃밭 가꾸기, 청결활동 등을 펼쳐 섬박람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안규철 준비위원장은 “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노력하는 준비위원회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그 힘을 다시 한 번 모아 섬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만들어 미래의 여수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섬박람회 개최를 600여일 앞두고 열린 이번 아카데미가 시민들의 역량을 한 데 모으는 소중한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섬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섬의 미래에 대한 소중한 가치를 제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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