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최근 성균관대학교에서 열린 한국전문경영인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무역학전공 이재은 교수가 유한양행이 후원하는 제2회 유한ESG학술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유한ESG학술상은 ESG경영 분야의 학술연구 활성화를 위해 한국전문경영인학회(회장 황용식)가 주관하고 유한양행이 후원하는 상이다. 이 상은 ESG경영의 이론, 정책, 실무와 관련된 우수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2023년에 신설되었으며, 매년 2편의 ESG 우수 논문을 선정하고 있다.
이재은 교수는 “How does ESG decoupling affect the organizational change capabilities of Korean SMEs? (ESG 디커플링은 한국 중소기업의 조직변화역량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라는 논문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해당 논문은 ESG 디커플링이 한국 중소기업의 조직변화 역량을 높일 수 있다는 실증분석 결과를 통해 중소기업의 지속가능경영에 유용한 학술적 및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유한양행 이병만 부사장은 수상식 축사에서 “이번 학술상이 수상자를 포함해 국내외 ESG 분야 연구자들을 지원하고, 학술적 연구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전문경영인학회 황용식 회장은 “유한ESG학술상은 국내 유일의 ESG경영 분야 학술상으로 이미 학계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수상자들에게도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국립순천대 이재은 교수는 “유한양행이 후원하는 유한ESG학술상 최우수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 좋은 평가를 해주신 유한양행과 학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국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ESG 전략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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