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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는 MG새마을금고 여수시협의회가 지난 8일 지역희망공헌사업으로 마련한 성금 1300만 원을 여수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12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후원금 전달식에 여수 지역 13개 새마을금고 이사장과 여수시, 수혜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여수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열렸다.
후원금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전남지부여수지회와 여수이주민센터, 동여수노인복지관의 복지사업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정길용 새마을금고 여수시협의회장은 “새마을금고 설립 근간인 상부상조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앞으로도 지역민의 든든한 벗으로서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새마을금고의 지속적인 기부가 활발한 복지사업으로 이어져 소외계층에게 꿈과 희망을 키우는 귀중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는 대표 금융기관으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와 MG새마을금고 여수시협의회는 지난 2010년 지역희망공헌사업 협약을 맺고 15년째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누적 후원금은 약 2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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