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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청송세계지질공원 활성화 방안 연구회'는 지난 17일 청송군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청송세계지질공원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 = 청송군의회)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청송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청송세계지질공원 활성화 방안 연구회'는 지난 17일 청송군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청송세계지질공원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청송세계지질공원 활성화 방안 연구회'는 청송세계지질공원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우수한 사례를 분석해 지역의 브랜드 가치 제고 및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지난 5월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선진지 견학(한탄강 일원)과 8월 중간보고회 등을 통해 의원들의 다양한 정책제안을 수렴하는 등 5개월간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조찬걸 대표의원을 비롯해 심상휴 의장, 권태준 의원, 정미진 의원과 집행부의 지질공원 팀장, 용역 수행업체인 한국문화콘텐츠창작협동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한국문화콘텐츠창작협동조합 윤응철 이사는 전국 지질공원의 현황 및 특성과 청송군 방문객들의 관광 소비패턴을 참고해 주변 편의시설 개선과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 등을 담은 주왕산 권역 중심의 청송군 청사진을 그려 발표했다.

정미진 의원은 청송군 실정과 맞지 않는 내용은 제외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UAM 같은 아이디어는 지질공원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휴 의장은 결론인 청사진의 내용이 좀 더 구체적으로 제시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찬걸 대표의원은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의원님들이 제시한 의견을 고려해 연구 결과에 대해 집행부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청송세계지질공원 활성화를 위해 의회 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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