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윤영애)는 제312회 임시회 기간인 14일 ‘2025년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의 면밀한 심사를 위해 중부소방서와 명복공원을 방문해 사업계획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제312회 임시회에 상정된 ‘2025년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의 대상지인 중부소방서(중구 남산동 일원)와 명복공원(수성구 고모동 일원)을 찾아 관계자에게 사업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보고받는 등 사업 전반을 확인하고자 이루어졌다.
대구시가 제출한 ‘대구광역시 2025년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에 따르면 명복공원 현대화 사업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중부소방서 환경개선 사업에 따른 증축 및 리모델링은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예정돼 있다.
윤영애 위원장은 “명복공원 현대화 사업은 시민 복리증진을 위한 필수 시설이지만 혐오·기피 시설로 인식돼 예산 확보 후에도 사업이 상당 기간 지체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이해관계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1975년 준공된 중부소방서는 환경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보이나 향후 재건축 필요성이 다시 제기될 수도 있는 만큼 사업 추진 과정에서 기존 건물의 구조적 안정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장 방문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5일 제312회 임시회 기획행정위원 회의에서 2025년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 등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며 상임위 심사를 통과한 안건은 21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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