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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경일 파주시장이 고물가·고금리로 지역 소비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추석 연휴를 앞둔 13일 금촌 통일시장과 문산 자유시장 등 전통시장 찾아 민생 행보를 진행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항상 같은 자리에서 꿋꿋하게 일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이야말로 지역경제를 이끌어 가는 주춧돌이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근간인 전통시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고 착한 소비를 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김 시장은 전통시장 방문에서 고물가·고금리로 지역 소비가 크게 위축된 시장 상인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인사를 건네고 추석 제수 용품 등을 직접 구매하며 명절 장바구니 물가 실태를 살폈다.
한편 파주시는 수년째 지속되고 있는 경기 불황에 따른 민생경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들어 전국 최고 수준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파주형 지역화폐인 파주페이 확대 발행에 총력을 집중해 올해 초부터 지난 8월 말까지 무려 1687억 원의 시 예산을 투입했다. 특히 지난 2월 설날과 5월 가정의 달에 이어 추석 명절이 포함된 이번 9월에도 파주페이 충전 한도를 100만 원까지 늘려 명절 특수를 최대한 활용해 소상공인 매출 신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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