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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20일 의성역 일원에서 의성군과 제3260부대 4대대,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자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적 특작부대의 의성역 폭파에 따른 화재발생 상황을 설정하여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진행은 의성역 후문으로 적 특작부대 침투 후 폭발물 설치, 탐지·제거, 폭발에 의한 화재발생, 부상자 구호, 수습 복구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 간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전파를 통해 대응태세를 확립하고, 상호 역할분담 및 임무수행능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특히 제3260부대 4대대에서는 전시 상황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수행을 위한 현장지휘소 설치 및 폭발물 특수임무부대 병력을 지원요청하여 투입하는 등 훈련의 실효성, 완성도를 높였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2025년 1월 KTX 개통 전 의성역에서 훈련을 실시하여 교통환경이 변화하는 상황에 맞춘 현실적인 훈련장소 선정으로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가 더욱 강화하는 계기로 만들어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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