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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체육회는 지난 14일 나주영 회장의 사임에 따라 치러진 회장 보궐선거 결과 이재한 국기건설 대표이사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포항시체육회장 보궐선거는 지난 3일과 4일 2일간 후보자 등록을 받았으며, 이재한 후보자 단독 등록으로 관련 규정에 의해 선거일인 14일 무투표 당선인으로 최종 결정됐다.
신임 이재한 회장은 포항고, 영남대학교 공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신진종합건설 사장을 거쳐 지난 2009년 10월부터 토목, 건축, 조경, 산업설비, 전기업을 바탕으로 한 종합건설사인 국기건설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이 회장은 현재 포항상공회의소 부회장과 포항시장학회 이사를 역임하고 있으며, 포항지역발전협의회 회원, 포항시 지역건설산업발전위원회 위원,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 대표회원 등을 맡고 있다.
신임 이재한 회장은 당선증 교부식에서 “그동안 민선 1기, 2기 체육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오신 나주영 전 회장님의 바톤을 이어받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포항체육인 모두와 함께 한발 한발 날이 갈수록 더욱더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는 체육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궐선거로 선출된 이재한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7년 2월 정기총회일 전날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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