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8일 각남면을 시작으로 오는 9월 말까지 ‘비전2040 청도군 중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함께 공감하는 소통의 자리인 9개 읍면 순회 주민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2차 주민간담회는 그간 중장기발전계획 수립의 추진 경위를 설명하고 지난 1차 간담회 때 주민들의 의견이 계획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알리며 이와 관련하여 추가적인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각 마을 이장, 새마을지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으며, 용역 수행기관인 경북연구원이 그동안 수립한 청도군의 비전 및 슬로건, 목표, 추진 전략을 공유했고 이후 해당 읍면의 발전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주민들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중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농업·농촌, △산업·경제, △문화·예술·관광, △주거·도시·균형개발 등 총 9개 분야별로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앞으로 △전문가 워크숍, △미래세대 워크숍, △분야별 TF팀 회의 등을 실시해 중점 및 세부사업을 도출하고 계획을 보다 구체화할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읍면별 순회 주민간담회를 통해 관 주도의 일방적인 중장기발전계획수립이 아닌 주민들이 적극 참여하고 공감하는 계획수립을 통해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계획의 실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중점사업을 발굴하여 오늘도, 내일도 새로운 행복한 희망 공동체 청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