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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2일 박원석 제1부시장 주재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폭염 취약지역과 대비시설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폭염경보가 열흘 이상 유지되는 가운데 시가 수립한 폭염 종합대책과 현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일산동구보건소 신축 공사 현장을 찾은 박원석 제1부시장은 휴게시설 운영 등 폭염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책임자에게 건설 노동자 냉수 공급, 충분한 휴식 제공 등 혹서기 산업현장 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고양시 무더위 쉼터 중 하나인 소개울 경로당을 방문해 냉방기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고 이종덕 노인회장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재난 대비 행동 수칙을 안내하는 등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폭염 종합대책 수립과 동시에 설치한 24시간 종합상황실을 9월 30일까지 확대 운영한다. 무더위 쉼터 150개소, 야외 그늘막 984개소 등 폭염 대비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시민 호응이 높은 스마트 버스 셸터, IoT 안전돌봄 서비스, 고양스마트 안심밴드 지원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폭염 대비 지원사업도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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