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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제5회 선샤인 광양만 가요제가 오는 17일 오후 7시 광양제철소 백운아트홀에서 열린다.

대한가수협회 광양시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108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2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띤 예선을 통해 10명의 본선 진출자를 확정했다.

가요제 본선은 여수MBC에서 녹화한 후 ‘문화공감 통’의 프로그램을 통해 방영되며, 본선진출자 10명의 열띤 경쟁과 함께 초대가수 조항조, 최유나, 오로라, 김동규, 김석봉, 김춘향 등의 축하무대가 꾸며질 예정이다.

가요제 최우수상(상금 100만원)과 우수상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가수인증서가 수여돼 가수 활동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대한가수협회 광양시지부 관계자는 “전국에서 가창력이 뛰어난 참가자가 대거 참가해 수준 높은 가요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선샤인 광양만 가요제가 참신한 신인 가수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다섯 번째로 열리는 선샤인 광양만가요제는 광양항이 동북아 자유 무역도시로 힘차게 성장하기를 염원하고 가요제를 통해 광양시가 글로벌 명품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광양시 문화 예술 활동 지원 사업이다.

홍철지 NSP통신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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