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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기원, 복숭아 수출 확대 위한 수확후관리 기술 워크숍 개최

NSP통신, 김대원 기자, 2024-07-26 15:23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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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염소수 활용 품질향상 및 저장유통 기간 연장 기술 협의

NSP통신-복숭아 수출 확대를 위한 수확후관리 기술 워크숍 모습 (사진 =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복숭아 수출 확대를 위한 수확후관리 기술 워크숍 모습 (사진 =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3일 경산시 자인농협 회의실에서 복숭아 재배 농가 및 관련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숭아 저장성 항상 및 수출 확대를 위한 수확후관리 기술 워크숍’ 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탄저병 등 주요 병 발생과 국내 복숭아 수급 불안정 및 가격하락 등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복숭아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경상북도농업기술원과 복숭아수출농업기술지원단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워크숍에서는 복숭아 수출 현황, 이산화염소수를 활용한 복숭아 과실 품질향상 기술 적용 방안 및 문제점 개선방안, 이산화염소를 활용한 복숭아 저장유통 기간 연장기술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복숭아 수출 확대를 위한 열띤 토론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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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수출농업기술지원단은 지난 2016년도부터 경상북도 복숭아 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생산에서 수출까지 전 과정 현장 맞춤형 종합컨설팅으로 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윤해근 복숭아수출농업기술지원단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과실품질 유지기술을 현장에 적시 적용해 복숭아 수출이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국내 수급 위주의 복숭아 산업을 품종, 재배, 수확, 저장, 유통 등 수출 맞춤형 종합기술지원과 수출현장 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와 교육, 복숭아 전문수출단지 육성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한 수출 확대와 복숭아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역 특화작목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과, 포도, 딸기, 참외, 복숭아, 화훼, 감 등 7개 분야에 수출농업기술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생산 현장에서부터 유통·가공·소비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문제점을 찾아내고 해결해 지역 특화작목의 수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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