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취임 2주년

이권재 시장, “오산시 오려는 반도체 소부장 기업 많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4-07-15 15:46 KRX2
#오산시반도체 #오산시소부장 #오산시기업유치 #오산시기업정책 #이권재오산정책

“반도체 산업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유치, 총력 기울이고 있어”

NSP통신-이권재 오산시장이 15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반도체 소부장 기업 유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 조현철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이 15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반도체 소부장 기업 유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우리가 땅이 없지 기업이 없는 게 아니다”

이권재 경기 오산시장이 15일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4차 산업혁명시대 Chat GPT(챗지피티)로 촉발된 인공지능 기술 확산으로 반도체 산업이 더욱 각광받고 있다.

G03-9894841702

이에 화성, 용인, 평택의 삼성반도체, 이천의 SK하이닉스와 접근성이 매우 좋은 오산시가 새로운 반도체 허브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이 시장은 오산의 이러한 이점을 살려 반도체 산업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문제가 없다고 못박았다.

그는 “기업을 유치하려면 땅값이 싸야 하고 교통 인프라가 갖춰져야 기업을 유치할 수 있다”며 “기업유치로 끝이 아니라 인력이 확보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인들을 만나 대화해보니 오산까지를 수도권으로 보고 오산으로 오려고 하는 기업들이 있다”면서 “기업 유치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며 땅이 없지 기업유치를 못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서울대 병원부지, 예비군 부지, 세교 3지구 등의 부지가 있고 30~40개 기업이 들어 올 수 있도록 하겠다는 기업도 있다”며 “(현재 입주한 기업중) 5만평을 샀는데 땅이 너무 작다. 대체 부지를 달라는 기업들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15일 이권재 오산시장이 기업 유치 부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 조현철 자)
15일 이권재 오산시장이 기업 유치 부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 조현철 자)

이 시장은 “(기업을 유치하고 싶어도) 더이상 유치할 땅이 없다”면서 “LH에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장비업체의 R&D만 들어오면 뭐하냐 다른 기업들이 같이 와야 테크노벨리가 되는거 아니냐고 물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업유치가 돼야 재정도 뒷받침 되고 복지, 문화, 교육정책을 펼칠 수 있다”며 “오산은 기업이 260개 밖에 안된다. 기업이 없으면 경제적 뒷받침은 물론 세수확보도 안되고 일자리도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월급을 타서 돈을 써야 소상공인도 살고 지역상권이 돌아간다. 땅만 있으면 (한곳이라도 더) 기업유치에 최선 다하겠고 그 수익을 통해서 여러가지 혜택을 주려고 한다”며 “오산은 땅이 없지 기업이 없는 것이 아니다. 유치하려는 기업은 많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