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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는 지난 5일 제348회 임시회에서 제12대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출범식을 가졌다. (사진 = 경상북도의회)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지난 5일 제34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7개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해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경북도의회는 이날 제12대 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에 이춘우(영천1, 국민의힘) 의원, 기획경제위원장에 이선희(청도, 국민의힘) 의원, 행정보건복지위원장에 권광택(안동2, 국민의힘) 의원, 문화환경위원장에 이동업(포항7, 국민의힘) 의원, 농수산위원장에 신효광(청송, 국민의힘) 의원, 건설소방위원장에 박순범(칠곡2, 국민의힘) 의원, 교육위원장에 박채아(경산3, 국민의힘) 의원을 각각 상임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로써 경북도의회는 지난 7월 2일 제1차 본회의를 통해 박성만(영주2, 국민의힘) 의장과 배진석(경주1, 국민의힘), 최병준(경주3, 국민의힘) 부의장을 선출한 데 이어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무리하며 후반기 원구성을 완료했다.

경북도의회는 이날 본회의 종료 후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안원효 의정회장, 임도곤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12대 후반기 경상북도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은 배한철 전)의장의 이임사에 이어 제12대 전반기 도의회를 이끌어온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특별위원장에게 박성만 의장이 공로패를 수여하며 그간의 업적을 기렸다.

또한, 새롭게 선출된 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에게 배한철 전)의장이 꽃다발을 전달하며 위원장 선임 축하와 함께 도민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해 달라는 당부의 뜻을 함께 전했다.

박성만 의장은 출범 인사를 통해 “지방의회가 집행기관 감시와 견제라는 책무를 온전히 수행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면서, “후반기 도의회는 도민으로부터 신뢰받고 도민을 위한 도의회로서 반석 위에 우뚝 설 수 있도록 동료의원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덧붙여 “막중한 책임과 소임을 부여받은 만큼 의장에게 주어진 본연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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