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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생생 국가유산 사업 ‘사신을 찾아라’ 개최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4-05-20 16:27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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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옛 지명인 팽성현 시절 외국서 온 사신이 팽성읍 객사 찾는 상황을 교육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NSP통신-역사·문화 체험 사신을 찾아라 행사 모습. (사진 = 평택시)
역사·문화 체험 ‘사신을 찾아라’ 행사 모습. (사진 = 평택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시 팽성읍 객사리 일원에서 오는 24일과 25일에 역사·문화 체험 ‘사신을 찾아라’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생생 국가유산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사신을 찾아라’는 평택의 옛 지명인 팽성현 시절 외국에서 온 사신이 팽성읍 객사를 찾는 상황을 교육 프로그램으로 만든 것이다.

거점별로 투어, 게임 및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로 3회째이며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자의 호응도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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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거점인 부용산에서 출발해 객사3리 마을회관, 팽성읍 행정복지센터(옛 관아 터)를 거쳐 네 번째 거점이자 최종 목적지인 팽성읍객사에 도착하는 900m의 동선을 따른다.

부용산은 옛 팽성현의 주산으로 마을을 지켜주는 중요한 산이다. 출발지인 부용산에서는 주산 소개와 관가정 이야기, 포춘쿠키 게임과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를 퀴즈로 푸는 시간을 갖게 된다.

마을회관에서는 어르신들께 듣는 마을 이야기와 함께 부침개를 나누고 참여자 모두의 완주를 기리는 응원을 받으며 다음 거점으로 이동한다.

이어서 세 번째 거점인 팽성읍 행정복지센터(옛 관아 터)에서는 해설사에게 듣는 옛 관아 터와 향나무 이야기(표지석 앞)가 기다리고 있으며 고무신 던지기, 제기차기 게임 등의 즐거운 전통 놀이 체험 그리고 복권 속의 역사 퀴즈를 풀어내는 시간을 가진다.

최종 목적지인 팽성읍객사에 도착한 후에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통과해야만 객사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된다.

객사 안에 숨어있는 청나라 사신은 퀴즈를 풀어내야 찾을 수 있게 된다. 끝으로 오늘 행사에 참여해 만든 추억을 사랑하는 가족, 친구, 또는 자신에게 손 편지를 보내게 되면(1개월 안에 주소지로 전달) 행사를 완주하게 된다.

전통 냉온 차와 전래놀이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돼 있다. 사전 신청을 해야 이날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이 행사는 지난 2015년부터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우리문화달구지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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