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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국가폭력 ‘선감학원’의 모든 상처 치유될 때까지 경기도가 책임 다할 것”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4-03-28 07:56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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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화해위, 선감학원 수용자 전원을 인권침해 피해자로 인정
도지사로서 희생자 및 유족들께 깊은 사과, 정부가 해야 할 경기도 이달부터 희생자 유해발굴도 시작

NSP통신-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 = NSP통신 DB)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 =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7일 진실화해위원회는 당시 선감학원 수용자 전원을 인권침해 피해자로 인정했다며 선감학원의 모든 상처가 치유될 때까지 경기도가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SNS에서 “경기도지사로서 다시 한번 선감학원 희생자와 유족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가폭력 가해자인 정부의 책임 있는 사과와 조치도 다시 한번 촉구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피해자들께 위로금 500만원과 매달 생활안정지원금 2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라며 “정부가 해야 할 희생자 유해발굴도 경기도가 직접 나서 이달부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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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4월부터는 인우보증을 통해 원아대장 작성 이전 입소자들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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