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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올해 ‘경관디자인 업무계획 수립’ 추진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4-02-19 16:53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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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도시경관은 시민의 삶의 질 높이는 중요한 요소다”

NSP통신-이동환 고양특례시장(좌)의 2022년 10월 일산신도시 현장 점검 장면 (사진 = 고양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좌)의 2022년 10월 일산신도시 현장 점검 장면 (사진 = 고양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품격 있는 도시 공간 조성에 따른 공공디자인 정책과 도시경관의 실제적·효율적 관리를 위한 업무체계 개선방안을 담은 ‘2024년 경관디자인 업무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도시경관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다”며 “이번 경관디자인 업무 강화를 통해 고양시의 도시경관을 한 단계 더 품격 있게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선 시는 가치 있는 도시 공간 구축과 보다 편리한 시민의 이용을 위한 공공디자인 정책으로 지속가능성·평등·안전 등 사회적 가치를 고려한 공공디자인을 발굴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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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전문위원회를 통한 심의와 자문, 부서 간 협업을 통한 디자인 협의 조정과 컨설팅으로 내용과 절차를 명확히 해 디자인을 통해 효율적으로 사업성과가 확대토록 지원한다.

공공 건축, 공공 공간, 공공시설 등 공공디자인 분야에서는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을 통한 디자인 기획을 지원하고 기존 공공시설물에 환경(지속가능성 SDGs, ESG), 평등(Inclusive, 유니버설, 여성 등), 안전(APTED)을 모두 하나로 계획하는 ‘공공디자인 통합 조례’를 2024년 상반기 중 제정키로 했다.

NSP통신-지난 2월 1일 고양시의 2024년 올해의 도시설계대상 디자인 부문 수상 기념사진 (사진 = 고양시)
지난 2월 1일 고양시의 ‘2024년 올해의 도시설계대상’ 디자인 부문 수상 기념사진 (사진 = 고양시)

한편 시는 도시경관의 실제적·효율적 관리를 위해 경관 심의 대상을 확대하고 절차를 보완하는 등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키로 했다. 경관 심의 대상을 사람의 눈높이에서 보여지는 보행자 중심 건축물까지로 확대해 경관의 일관성과 통일성을 확보한다.

기본구상 단계부터 경관 상담 제도를 도입해 초기 건축물의 형태와 방향성을 유도하고 기본설계 이전에 심의 절차를 이행함으로써 사전검토 및 심의 자문 효과를 향상 시킬 계획이며 아울러 경관 자문 대상에 공동주택 외벽 재도색, 경관 심의에 포함되지 않는 2000㎡ 초과 건축물 등도 포함해 지역 정체성 형성도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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