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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태연)이 6일 온 가족이 함께하는 설맞이 어울림 한마당 ‘함께해서 행복해용’ 행사를 열었다.
설 명절을 맞아 아동에서부터 노인들까지 전 세대가 어울려 설 명절을 기념하고 지역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흥겨운 잔치한마당으로 꾸며졌다.
윷놀이, 사방치기,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와 함께 군고구마, 떡꼬치, 가래떡구이, 인절미, 뻥튀기, 강냉이, 전통차 등 다양한 전통 먹거리를 제공하며 주민간의 정을 나눴다.
차오빠 난타장구 공연, 오산청소년문화의집 댄스보컬 동아리 공연, 아리랑밴드 가요예술단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선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 A씨는 “많은 이웃들과 함께 북적거리며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정말 오랜만에 사람 사는 맛을 느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태연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점차 축소되는 명절 분위기에 대응해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참여해 다양한 즐길거리, 먹거리, 볼거리를 통해 설 명절을 기념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화합과 연대감을 증진시키고 온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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