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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여성농업인 지원 사업 추진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4-01-30 15:55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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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제공해 삶의 질 향상 도모

NSP통신-양양군청 전경. (사진 = 양양군)
양양군청 전경. (사진 = 양양군)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여성농업인의 복지향상과 농업활동을 돕기 위해 여성농업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 여성농업인에게 문화 활동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를 제공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지원대상은 군에 거주하면서 실제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2024년 1월 1일 기준 20세 이상~75세 미만(1949.1.1~2004.12.31) 여성농업인으로 2023년 1월 1일 이전에 농업경영체에 등록돼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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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규모는 복지바우처 카드로 1인당 20만원씩, 모두 1010명에 지원될 예정이며 대상자는 3월부터 연말까지 도내 문화·취미, 스포츠, 여행 등 39개 업종에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여성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올해 사업비 7650만원으로 전동운반차, 다용도 작업대, 이동식 충전식 분무기 등 농작업 편의장비 구입비 일부를 지원한다.

다용도 작업대는 높낮이 조절과 이동이 가능한 제품으로 편리하게 사용가능하며 이동식 분무기는 충전식으로 바퀴가 달려있어 이동이 용이해 노동경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군에 거주하면서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실제 영농종사 여성농업인이며 농가당 1대 원칙으로 최대 72만원(자부담 18만원 별도)이 지원된다.

신청방법은 두 사업 모두 2월 15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여성농업인의 복지향상과 원활한 농업활동을 지원해 농촌지역 노동력 부족 해소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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