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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비전 선포식 열려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3-12-09 09:25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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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과 균형발전의 기틀을 만들어야

NSP통신-비전 선포식 행사에서 축사하는 남종섭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 (사진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비전 선포식 행사에서 축사하는 남종섭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 (사진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도의회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하나가 됐다.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공동으로 8일 경기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행사가 열린 평화누리홀에는 도의회 여야 의원들을 비롯해 북부지역 기초자치단체장, 해당 지역 기초의원들을 비롯해 도민들이 대거 참여해 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향한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선포식에 참석한 도의원들과 참석자들은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목 놓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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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종섭 대표 의원은 “경기북부지역은 겹겹이 쌓인 중첩된 규제로 제대로 된 발전 기반을 마련하지 못한 채 낙후된 환경 속에 신음하고 있다”면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로 경기북부 주민들이 더 이상 차별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단순히 남부와 북부로 나누는 것이 아닌 묶여있던 경기북부의 잠재력을 깨워 저성장의 늪에서 헤매고 있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과 균형발전의 기틀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오늘 비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여와 야가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 내겠다”면서 “여와 야가 함께 손을 잡고, 경기도가 함께 한다면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꿈이 아닌 현실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는 각 당 10명씩 총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투표, 특별법 제정 등을 위해 여야가 한뜻이 돼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여·야가 극심한 대립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중앙정치와 달리 경기도의회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중심으로 여야가 하나 돼 움직이면서 중앙정부와 국회에도 상당한 압박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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