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병민 용인시의원은 5일 마북초등학교 앞의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보행환경 개선작업 완료 소식을 전했다.
마북초등학교의 정문 앞 횡단보도는 6개로 구성돼 있어 많은 학생들이 신호가 바뀌면 동시에 이동하고 있으며 1600여 세대의 더센트레빌아파트(전 연원마을 벽산아파트) 정문과 인접해 있다. 또한, 구성중·고등학교와 연원마을 쉐르빌아파트 진출입로로 이용되다 보니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되는 장소였다.
이로 인해 지난 8월 말 김병민 의원의 주최로 열린 간담회에서 학교 관계자,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북초등학교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보행환경 개선을 요구한 바 있다.
그동안 학부모들은 학교 앞 횡단보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고, 참석자들은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김병민 시의원은 “지역 학부모의 많은 요구에 따라 신속히 마북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했으며 학생들과 주민이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으로 학교 앞 횡단보도를 기존의 흰색에서 노란색으로 개선해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설치했다.
이로 인해 야간이나 비가 오는 날에도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가 가시성이 높아 교통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마북초 학부모 관계자는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 등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완료해 등하굣길에 학생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너무나 기쁘다”며 감사를 표했다.
김병민 의원은 “학생들을 비롯해 주민들도 안심하고 횡단보도를 보행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찾으려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더욱 힘을 쓰겠다”고 전했다.
또 차후 마북동, 연원마을 사거리, 교동마을 한성CC 사거리 등 심야에 시민의 통행이 많은 도로에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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