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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3일 코로나19 장기화 이후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증가함에 따라, 학생들의 심리·정서 지원의 하나로 학부모 대상 ‘학생 자살·자해 예방 온라인 연수’ 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많은 학부모 참여를 위해 저녁 시간대에 경북교육청의 공식 유튜브 ‘맛쿨멋쿨TV’ 를 통한 원격연수로 진행했다.
연수는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에 대한 효과적인 정신건강 관리 방법과 자녀 지도를 위한 학부모 역량 강화와 학부모와 자녀 간 올바른 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소아 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정운선 교수의 ‘내 아이의 정신건강 살펴보기’ 와 ‘감정이 자유로워야 이성이 스스로 탐구한다’ 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체벌의 해로움, 아동학대, 방임, 어린 시절 트라우마가 평생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 학부모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중점을 뒀다.
김종현학생생활과장은 “자녀와 잘 소통하고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녀를 더욱 잘 살피도록 학부모 교육의 기회를 자주 제공하겠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학생들을 도와줄 ‘경북교육청 생명사랑센터’ 를 통해 학생들의 마음 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함으로서 학생들의 마음 건강까지 보살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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