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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수원지회를 둥글개봉사단이 방문해 그룻 등 생활용품과 세제류를 기부했다. (사진 = 김종식 기자)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10일 오후 2시 경기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수원지회(회장 김춘봉)를 둥글개봉사단(단장 이웅종 교수)이 방문해 그룻 등 생활용품과 세제류를 기부했다.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수원지회는 1995년 설립돼 장애인 인권증진, 이동권 확보, 문화 및 체육활동 확대를 위해 ▲종합민원상담센터 ▲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이동편의시설기술지원센터 ▲장애인체육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에서는 편의시설 설치 관련 자문 및 기술적 지원, 편의증진법에 대한 법률적 지원을 하고 있으며 이동편의시설기술지원센터는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설계도면 검토 및 현장 점검,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에 관한 설치기준, 사례 교육을, 장애인 체육사업으로는 파크골프, 궁도교실, 탁구교실을 운영해 22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

김춘봉 수원지회장은 “둥굴개봉사단에서 우리지회를 찾아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시니 감사하다. 최근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는데 이번 겨울은 이런 분들로 인해 따뜻하게 보낼 것 같다”면서 “둥글개봉사단과 좋은 인연을 맺어 한번의 후원으로 끝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웅종 둥글개봉사단장은 “희망을나누는사람들 재단과 착한기업의 후원으로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수원지회를 찾아 물품을 기부하게 됐다”면서 “자주 수원지회를 방문해 기부물품 전달뿐만 아니라 동물매개치유 봉사를 통해 지체장애인들과 중증장애인들의 심신의 안정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해 보겠다”고 했다.

이어 “둥글개봉사단은 우리주변 어려운 이웃들을 지속 발굴해 함께 웃고 지원할 수 있는 사업들을 해나갈 예정이며 그로 인해 서로 행복하고 즐거운 날들이 펼쳐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웅종 연암대학교 교수는 아주대학교 정신의학 석사로 동물매개치유 프로그램으로 전국 대학과 동물매개 치료사를 꿈꾸는 이들의 교육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문가 교육 과정도 개설하고 있다.

한편 둥글개봉사단은 동물매개치유 봉사활동을 매월 진행하면서 취약계층의 생활용품 기부 및 유기동물보호소 사료와 반려용품 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는 단체다.

이번 둥글개봉사단의 물품후원을 지원한 착한기업은 두리콜랙션, 이레본, 재은, 이삭교육센터, KCMC문화원이 함께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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