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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청 전경. (사진 = 부천시)

(경기=NSP통신) 서국현 기자 = 2020년 경기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당시 시의회에서 이 사업에 대해 공공이 민간의 영역을 침해하는 모습으로 비쳐질 수 있고 일회성으로 그칠 것으로 우려하는 등 문제제기가 있었지만 주차공유 부분에서 지역마을공동체와 함께 열정적인 추진으로 큰 성과를 내면서 부천시의 스마트도시의 기반을 닦는 계기가 됐다.

주차면 1면 신설하는데 수도권 기준으로 약 3억 원의 예산이 든다. 하지만 당시 예비사업만으로도 공유 주차 공간 280면을 확보하고 주차장 수급률도 72%포인트 증가되고 불법주차도 41% 감소되는 등 기대이상의 성과를 내어 큰 예산절감 효과를 봤다.

지난해 시는 10월 ‘2022 스마트도시 서비스(교통분야)의 인증대상으로 선정되는 등 스마트 교통을 선도하는 도시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고 다양한 공유 서비스와 혜택으로 특히 주차장 부족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다른 지자체에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여러 가지 기능이 추가되어 시민들에게 많은 혜택을 지원하는 ‘스마트 시티패스’는 앱을 사용하게 되면 알뜰교통카드 기능과 연동하여 대중교통비용을 최대 70%까지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시는 9월 스마트시티 부분에서 국토부 주관 스마트도시 인덱스 시범사업의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2년 연속 관련 부분 수상과 해외에서도 지속적인 벤치마킹을 오는 등 문화도시에서 한 걸음 나아가 스마트 시티의 선두주자가 되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그동안의 스마트시티 분야에 큰 성과가 있었고 각종 안전사고 및 범죄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관리하고자 단위 면적당 국내 최대 수준의 방범 CCTV 설치 및 지능형 솔루션을 구축하여 365일 24시간 관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시민이 더욱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도시 부천을 구현하겠다”고 했다.

NSP통신 서국현 기자(linkan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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