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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처우개선을 위해 추석 명절에 맞춰 전국 최고 수준의 명절수당 30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은 지역 내 104곳 어린이집에서 근무하는 보육 교직원 1317명이다.
시는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017년 전남 최초로 원장, 담임교사, 조리사에게 설과 추석 명절에 명절휴가비 10만 원씩을 지원했다.
2018년에는 지급 대상을 확대해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모든 보육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설과 추석에 각각 10만 원을 지원했고, 2022년 설부터는 2배 인상해 20만 원씩 지급해왔다. 올해부터는 설, 추석 각각 1인당 10만 원을 더 인상해 30만 원으로 확대 지급했다.
오승택 아동보육과장은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먼저 보육교사에 대한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며 “이번 보육교사 명절수당 지원이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교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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