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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 옥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취약계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우리가족 안전지킴이 투척용 소화기’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투척용 소화기 지원사업은 2023년 광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화재 피해 최소화를 도모하고 화재에 대한 경각심 등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사업비 400만 원을 투입해 지역 내 노인,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하여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사용 방법이 쉽고 관리가 용이한 투척용 소화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의체 위원과 직원들이 직접 해당 가구를 방문해 투척용 소화기를 전달하며 화재 대비 안전의식을 강조하고 안부를 살폈다.
허광영 옥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화재에 취약한 이웃들에게 이번 투척용 소화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계층들이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주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양순 옥룡면장은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 매번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지역을 밝게 만들어 주시는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제공하는 데 우리가족 안전지킴이 사업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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