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13일 김포아트홀 공연장에서 개관 1주년 기념 부모교육을 개최했다.
행사에 앞서 김포시(시장 김병수)와 김포경찰서(서장 박종환), 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 자원봉사단체가 참여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캠페인을 열고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 및 아동의 권리 보호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난해 10월에 개관했으며 상담실, 심리검사 치료실, 보호자대기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관장과 15명 직원이 학대피해아동 전문사례관리, 학대행위자 교육 및 상담, 원가정 복귀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은성 관장은 “우리 기관은 지난 1년간 관내 학대피해아동과 피해아동의 가족 및 아동학대행위자를 위한 상담·치료와 함께 아동학대예방캠페인을 진행해 부모에 의한 아동학대 감소를 위해 앞장섰다”며 “앞으로는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키기 위해 가치관과 연대의식을 갖고 아동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 1주년을 축하드리며 기관운영에 애써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예전에 굿윌헌팅이라는 한 영화에서 교수가 학생을 가르치면서 자신도 학생에게 배우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우리 부모님들도 아이들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더 많이 소통하고 더 많이 배워야 한다. 앞으로 시는 이런 교육의 기회를 더욱 활성화시켜서 그 어떤 도시보다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