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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지난 11일 청림동 청포도 푸른 협의체와 청림동 도시재생 예비사업 ‘마을기업가 양성과정 수료식’ 을 개최했다. (사진 =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1일 청림동 청포도 푸른 협의체와 청림동 도시재생 예비사업 ‘마을기업가 양성과정 수료식’ 을 개최했다.

지난 7월 4일부터 9월 11일까지 총 16강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청림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역량 있는 사회적 경제 기업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마을관리 협동조합의 조직형태 및 이해 △지역 특화 마을기업의 운영 사례 △주민참여 역할과 공동체 전략 △로컬 마케팅 및 로컬 브랜딩의 이해 △사업계획서 작성으로 진행됐으며, 수료식과 함께 교육생들이 준비한 사업계획서를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시민은 “이번 과정을 통해 사회적 경제조직을 배우고 이를 통해 일자리를 직접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권용구 도시재생과장은 “청림동 푸른협의체가 추구하는 사회적 경제의 목적을 달성하길 바라고, 시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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