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지난 6일 여수공업고등학교 일정을 마지막으로 지역인재 발굴을 위한 2024학년도 대입 대비 ‘찾아가는 대입설명회&모의전형’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순천대 입학처는 여수, 순천, 광양을 포함한 전남 전 지역을 비롯해 인근의 광주, 전북, 경남 권역에서 총 65차례의 대입설명회와 공개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수험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노화고, 도초고, 완도금일고, 하의고 등 지리적 특성상 정보 습득의 제약이 따르는 도서 지역 고등학교에도 직접 찾아가 꾸준히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지역 사회 내 교육 기회균등의 실현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프로그램과 관련해 순천 심기훈 입학처장은 “지역인재 전형 모집 비율 확대, 진로선택 교과목 반영 방법 변경 등 전년도 대비 주요 변화 사항을 중점으로 대입설명회를 진행했다”며 “지역의 고교생들이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얻은 유익한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순천대학교는 9월 11일~9월 15일 18:00까지 총 1716명을 모집하는 수시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계속되는 학령인구 감소 속에서도 지난 3년간 신입생 충원율이 연속해 상승하는 등 지역 수험생들이 ‘가고 싶어 하는 대학’이라는 평이 이어지고 있는 순천대학교가 이번 전남 지역 유일 ‘글로컬대학30’ 1단계 예비 지정 대학 선정에 힘입어 긍정적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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