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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시민 관심 속 ‘GTX-C노선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개최

NSP통신, 김종식 기자, 2023-08-17 19:16 KRX7
#안양시 #환경영향평가주민설명회 #수도권광역급행철도씨노선 #최대호

시민 등 180여명 참석, 다양한 의견 제시…시행사 의견 검토해 반영 예정

NSP통신-16일 안양시청 강당에서 GTX-C노선 민간투자사업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 = 안양시)
16일 안양시청 강당에서 GTX-C노선 민간투자사업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 = 안양시)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16일 시청 강당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GTX-C노선) 민간투자사업에 따른 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설명회를 시민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사업시행사인 가칭 수도권광역급행철도씨노선(주)은 주민들에게 GTX-C노선 민간투자사업으로 발생할 수 있는 동·식물 서식 환경 변화 및 대기질·수질 변화에 대한 대책과 소음 저감 대책 등을 설명했다.

주민들은 이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을 질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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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일반적인 환경영향평가가 아닌 안양시와 인덕원 특성을 반영한 구체적인 대책 등을 요청했으며 환경영향평가와 관련한 예측 가능한 자료 데이터 분석을 요청했다.

또 철도사업 추진과 관련해 창동(서울)에서 과천(경기)까지 연결된 전용 철도 노선을 인덕원까지 추가 연장·설치하는 방안도 건의했다.

NSP통신-GTX-C노선 민간투자사업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모습. (사진 = 안양시)
GTX-C노선 민간투자사업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모습. (사진 = 안양시)

사업시행자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씨노선(주)은 이날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환경영향평가서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이달 31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의견이 있는 주민은 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람장소인 안양시청(환경정책과, 철도교통과)과 9개 동 행정복지센터(관양 1·2동, 부림동, 평촌동, 평안동, 호계2동, 범계동, 안양 7·8동)에 서면으로 제출하거나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에 의견을 등록할 수 있다.

한편 GTX-C노선 민간투자사업은 내년 상반기 내 착공해 오는 2028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안양시 대상 구간은 연장 총 5.05㎞으로 인덕원역에 관련 공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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