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지난 11일 경안중학교 체육관에서 ‘2023년 안동시 지역아동센터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안동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학부모 및 센터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아동들의 건강증진과 자존감을 키우고 센터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어진 발표회에서 아동들은 댄스와 칼림바 및 노래 공연, 바이올린과 플롯 협주 공연 등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2부 운동회에서는 청․백팀으로 나누어 각종 게임과 대동놀이 한마당, 레크리에이션 등이 진행되어 아동과 학부모, 종사자가 열띤 대회의 즐거움으로 이어졌다.
백남훈 협의회장은 “모두 이렇게 모여 한마음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고, 아이들이 서로 협력하고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모습을 보니 행복했다”고 전했다.
신동보 안동부시장은 “항상 우리 아이들 돌봄에 최선을 다해주시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께 감사하다”며,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돌봄 환경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시에서는 아동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아동센터는 만 18세 미만까지 이용 가능하며,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에게 보호, 급식, 교육, 놀이 등 종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안동시 내에 11개의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287여 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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