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1일 광양YMCA회관에서 수료생 18명과 강사 및 다수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아동권리교육 강사 양성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아동권리교육 강사 양성 교육’은 지역 주민 모두가 아동권리에 대해 인식하고 아동이 존중받는 도시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역량 있는 아동권리교육 강사를 자체적으로 육성해 지역 내 아동과 주민에게 올바른 아동권리교육을 제공코자 올해 처음으로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일부터 시작해 아동권리 16회차(50시간) 교육이 진행됐고, 총 18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교육은 아동권리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아동인권교육 훈련 활동 개발, 프로그램 설계, 인권교육 기획 및 시연 등으로 이뤄졌으며, 다음해에는 심화과정으로 교육을 구성해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을 이수한 수료생들은 아동권리교육 강사로 파견돼 현장 강의를 진행하게 된다. 또 광양시의 아동권리 증진과 아동 복지 향상을 알리는 캠페인 등 옹호 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오승택 아동보육과장은 “수강생 여러분이 교육과정을 통해 개발한 역량을 적극 펼쳐주길 바란다”며 “광양시도 아동이 존중받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 3월 광주․전남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은 이후로 기존의 아동친화도시에서 보다 발전된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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