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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반도체 산업’ 유치 총력 직원 역량 강화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3-07-11 17:50 KRX7
#오산시소부장 #오산시산업지원 #오산시산업유치

이권재 시장 “베드타운 아닌 경제자족 도시 오산으로 발전하기 위해 반도체 외면하면 안돼”

NSP통신-11일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준진 삼성전자 공과대학 교수가 공직자들 대상으로 반도체 산업과 오산시의 역할이란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 = 오산시)
11일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준진 삼성전자 공과대학 교수가 공직자들 대상으로 ‘반도체 산업과 오산시의 역할’이란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 =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 대표 미래 먹거리 중 하나인 반도체 산업과 관련된 직원 교육을 진행했다.

민선 8기 출범 직후부터 이권재 오산시장은 미래 먹거리이자 경제도시 오산의 주축이 될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은 시정 주요 과업인 반도체 소부장 특화사업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력과 관심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 시장의 판단에 따라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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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는 공준진 삼성전자 공과대학 교수(삼성전자 마스터)가 강사로 초빙됐다. 공 교수는 ‘반도체 산업과 오산시의 역할’이란 주제로 ▲반도체의 역사와 현재 ▲반도체가 갖는 미래 사회에서의 중요성 ▲반도체 관련 산업 유치를 통한 지역발전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베드타운이 아닌 경제자족 도시 오산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꼭 미래 먹거리이자 미래 산업의 핵심인 반도체를 외면하면 안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시정 주요 과업인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백년 발전 기틀을 마련하는 데 함께할 수 있는 역량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 구축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현재 램리서치매뉴팩춰링, 이데미츠 코산 등 세계적인 반도체 관련 업체 3개 사가 오산시에 사업장과 연구개발(R&D) 센터를 이미 설립했고 설립 추가 등도 계획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지난 5월 오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공모 과정에도 참여했으며 오산 예비군훈련장 부지를 오산시가 직접 매입해 첨단산업단지 등을 조성하는 방안을 놓고 국방부와 상호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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