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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25일 제30회 방재의 날을 기념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수방 장비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물 푸는 하마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훈련은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가 우려되는 저지대 반지하주택 및 취약 시설 등에 대한 방재단의 대응 능력을 높이고 침수피해 발생 시 신속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수방 장비의 작동 및 기능 숙달을 위해 마련됐다.
각 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 자율방재단 및 통장단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는 수방 장비의 원활한 작동법을 숙지하기 위해 기능 숙련자와 교육생을 일대일 맞춤형 교육으로 운영했다.
이번 ‘물푸는 하마 선발대회(가칭)’는 재난 상황을 부여한 후 과제를 신속히 처리하는 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열렸다.
시는 올해를 ‘침수피해 제로’의 원년으로 자연 재난 취약지역 등을 철저하게 사전 점검해 인명 피해와 재난 피해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여름철에도 태풍 및 집중호우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한 자연재난 대비에 전념할 것이며 선진화된 시스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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