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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22일부터 양포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인문학 느리게 읽기의 즐거움, 구미 서치’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진 = 구미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22일부터 양포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인문학 느리게 읽기의 즐거움, 구미 서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서점인 삼일문고와 연계해 추진하며, 인문독서문화 확산에 의의를 두고 있다.

'서치’ 란 ‘책바보’ 란 뜻으로 좋은 서적을 여럿이 함께 느리게 읽어간다는데 초점을 맞췄다.

첫 강의는 오는 6월 7일에 시작해 11월 1일까지 6개월에 걸쳐 총 15회 진행하며, 양포도서관에서 강의 8회와 탐방 2회, 삼일문고 특별강연 4회, 후속모임 1회로 진행된다.

앞서 구미시립양포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최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사회확산형·참여형 두가지 유형에 공모 후 모두 선정돼 총 3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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