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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보건의료원 전경 (사진 = 울릉군)

(경북=NSP통신) 최성만 기자 = 울릉군 보건의료원은 이달부터 코로나19로 폐쇄됐던 입원실을 전면 개방해 내과, 정형외과 등 전문과목별 입원 치료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보건의료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입원실을 깔끔하게 단장해, 입원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전문 요양보호사를 통한 24시간 ‘보호자 없는 병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안과 및 피부과 등 다수의 전문의를 확보해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추후 내과 필수의료장비인 위내시경장비도 도입해 초음파 검사와 함께 상부위장관에 대한 맞춤형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울릉주민들은 매번 내시경을 위해 육지로 출타해야만 하는 불편이 최소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의료복지야말로 정주 여건 개선에 있어서 제일 우선이라고 강조하면서, 다양한 의료혜택을 울릉주민뿐만 아니라 울릉을 방문하는 관광객들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최성만 기자(smc779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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