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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420 장애인위, 버스 타기 공동행동 개최...용인시장과 면담 협의구성 촉구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3-04-18 15:46 KRX2
#용인420장애인위원회 #버스타기 공동행동 #장애인이동권보장등 #기자회견 #조현아집행위원장

기자회견서 장애인 이동권 보장 등 6대 요구안 제안

NSP통신-18일 용인420 장애인위원회가 용인시청 앞에서 버스타기 공동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 용인420장애인위원회)
18일 용인420 장애인위원회가 용인시청 앞에서 버스타기 공동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 용인420장애인위원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장애, 인권, 노동, 개인, 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용인 420 장애인위원회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420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 용인 420 장애인위원회 버스 타기(오후 2시 용인시청 경전철 건너편, 죽전역 등서) 공동행동을 개최한다.

이들 단체는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장애인의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장애인 이동권 보장, 장애인인권센터 설립, 장애인 자립생활, 장애인 평생교육 보장, 장애인 노동권 보장, 장애인 문화, 예술, 체육권 보장 등 6대 요구안”을 제안했다.

특히 “용인시는 중증 장애인이 이동하고, 교육받고 노동할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사회에서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갈 수 있는 기본적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면서 “용인 420 장애인위원회는 장애인권리 보장을 위해 용인시장과의 면담과 협의기구 구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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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지난 21년간에 걸친 420 장애인차별철폐 투쟁으로 장애인들의 삶에 많은 변화를 이뤄냈으나 비장애중심주의 사회에서 장애인의 삶은 권리로서 보장되기보다는 시혜적이고 잔여적인 방식으로 다루져 오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용인420 장애인위, 장애인들 보편적 욕구에 맞는 종합대책 수립 촉구

NSP통신- (사진 = 용인420장애인위원회)
(사진 = 용인420장애인위원회)

그러면서 이들 단체는 “용인시 중증장애인들은 인권 중심이기는커녕, 국민으로서의 기본적 권리마저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에 지역 장애인들의 보편적인 욕구에 맞는 종합 대책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용인 420 장애인위원회는 정부가 정한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이 장애인의 수많은 차별과 억압을 은폐시키는 날로 기능하기에 이를 단호히 거부하고 모든 차별에 맞서 함께 싸워나가고자 하는 ‘장애인차별 철폐의 날’로 만들어나가며 장애·인권·노동·사회단체들로 구성된 공동투쟁기구를 일컫는다.

이들 위원회는 가온누리평생교육학교, 다 올림 장애인권 교육센터, 사람연대용인시지부, 용인시장애인문화예술연대, 우리 동네평생교육학교, 청년중심 IL센터, 함께 배움 장애인야학 등 장애인연대와 용인비정규직상담센터, 다시 리장애인평생교육학교, 한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 민주노총용인대표자회의, 사람과 평화, 용인여성회, 전국참 교육학부모회용인시지회, 용인경전철노조, 평화나무교회, 고기교회, 진보당 용인시위원회, 사람연대, 고기복, 이상욱, 김음강, 정은영 등 개인과 단체 등으로 구성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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