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 12개 공공도서관이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돼 11월까지 시민들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전국의 도서관에서 독서, 토론, 탐방(체험)을 연계한 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광교홍재·대추골·망포글빛·매여울·버드내·북수원·선경·일월·중앙·한림·호매실·화서다산도서관 등 12개 도서관이 선정됐다.
시는 총 1억2400만원을 지원받아 인문학 강연, 탐방(체험), 후속 모임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매여울·망포글빛 도서관은 참여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서관별 프로그램은 ▲도서관, 뮤지엄을 말하다(광교홍재도서관) ▲동서양 고전으로 만나는 지혜의 인문학 ‘노자와 플라톤’(대추골도서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기록 ‘드로잉 에세이’ 함께쓰기(망포글빛) ▲삶이 예술이 되는 순간, 그림책 작가가 되다(매여울도서관) ▲그림과 문학, 나를 다독이다(버드내도서관) ▲미술로 만나는 과학, 과학으로 만나는 미술(북수원도서관) ▲도시, 시대와 공간을 있다(선경도서관) ▲꽃과 나무에 담긴 생태 인문학(일월도서관) ▲그림책으로 열고, 역사로 읽는 마음의 세계(중앙도서관) ▲수원 감응(感應)_수원을 느끼며, 순간을 쓰다(한림도서관) ▲그림책으로 엮는 사유 관계, 키움의 인문학(호매실도서관) ▲ 메소포타미아 역사와 현대 중동의 탄생(화서다산도서관) 등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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