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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해썹 유효성 검사비 최대 36만원 지원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3-02-20 17:3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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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수원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수원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식품관련 업소의 경쟁력 제고와 위생증진은 물론 안전한 먹거리 문화 조성을 위해 소규모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인증 유지 유효성 검사비 일부를 지원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HACCP(해썹)은 식품의 원료 관리부터 제조·가공·조리·소분·유통·판매 등 모든 과정에서 유해 물질이 식품에 섞이거나 식품이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각 과정의 위해요소를 확인·평가하고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기준이다. 국제적으로 권고하는 사전 예방 관리시스템이다.

지원 대상은 식품안전관리인증을 받은 연 매출 5억원 미만 또는 종사자 21명 미만의 소규모 HACCP 인증을 받은 식품 제조·가공업체 42개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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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CP 인증 유지를 위한 유효성 검사는 미생물 검사(세균·대장균 등), 이화학(理化學) 검사 등으로 이뤄지며 매년 1회 시행해야 한다.

인증 품목당 최대 36만원(검사비 60만원 기준 60% 지원)을 지원한다. 업체당 인증 품목 최대 2종까지 검사 비용을 지원하고 2023년에 이미 검사를 시행한 업소에는 소급 지원한다.

비용을 지원받으려면 유효성 검사를 한 후 검사결과서·세금계산서·통장 사본 등 서류를 첨부해 우편(수원시청 위생정책과 위생관리팀)·전자우편·팩스 등으로 청구해야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유효성 검사 비용 지원으로 소규모 업소의 HACCP 인증 유지비용 부담을 줄이겠다”며 “식품에 위해가 발생할 수 있는 과정을 사전에 집중적으로 관리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관내 식품 HACCP 인증업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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