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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정월대보름 큰잔치 행사 안내문.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4일 오전 11시부터 오산천 일원(오산종합운동장 뒤편)에서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시민의 안녕과 지역발전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큰잔치’를 개최한다.

시가 주최하고 오산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인 입춘(2월 4일)에 열리며 ▲투호 놀이 ▲연날리기 ▲어린이줄타기 ▲다도 체험 등 다양한 전통문화와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또 ▲가야금 병창 ▲부채춤 ▲경기민요 등 민속공연도 관람할 관람과 함께 먹거리장터 및 윷놀이도 참여할 수 있으며 정월대보름 행사의 백미인 ‘달집태우기’는 오후 6시30분부터 진행한다. ‘달집태우기’는 소나무 가지 등을 쌓아 올린 더미에 불을 붙여 액운을 태우고 가정의 평안과 만복을 기원하는 세시풍속 행사다.

오산시 관계자는 “이번 정월대보름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마스크를 쓰지 않고 진행하는 첫 행사인 만큼 의미가 크다”며 “많은 인파가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 속에서 질서 있으면서도 풍성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3 계묘년 오산 정월대보름 큰잔치 프로그램은 오산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돼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오산문화원에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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