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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대구시, 민선8기 첫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 정기총회 개최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2-12-26 15:24 KRD7
#경북도 #이철우도지사 #대구시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

대구권 광역철도 운영 등 3개 신규 상생사업 공동 추진키로 결정

NSP통신-경상북도는 대구시와 함께 상생협력 추진동력 강화를 위한 논의의 장인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를 26일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경상북도)
경상북도는 대구시와 함께 상생협력 추진동력 강화를 위한 논의의 장인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를 26일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경상북도)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는 대구시와 함께 상생협력 추진동력 강화를 위한 논의의 장인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 를 26일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각 기관단체장, 교수, 전문가 등 위원 40명으로 구성된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 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인해 활동이 저조했으나, 이날 3여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해 양 시도의 상호협력 유지 체계를 재확인했다.

또 지난해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올해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 추진 등 각종 통합 움직임이 잇따라 무산돼 후유증이 가시지 않는 상황에서 민선8기 첫 상생의 물꼬를 트는 회의라 그 의미가 더욱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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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를 통해 올해 한뿌리 상생과제 추진상황 및 성과를 공유했고 신규로 발굴한 상생과제인 ▷대구권 광역철도 운영 ▷대구권 광역철도 2단계 사업 추진 ▷웰니스·의료관광 융합 클러스터 공동 추진을 심의·의결했다.

또 기존 상생과제 중 추진 완료된 과제(7개)와 사업추진 중단 등 더 이상 추진이 불가한 과제 7개는 이번 상생과제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이로써 대구경북 상생과제는 기존 추진 중인 과제를 포함해 총 32개로 최종 확정했으며, 앞으로 수시로 추진상황을 점검·평가해 추진동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날 ‘대구경북 초광역협력 중장기 발전전략’ 을 최종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 시도와 대구경북연구원에서 주도한 상기 연구결과에서 대구·경북의 산업 분석을 통해 전략산업(미래형모빌리티, 바이오메디컬, 첨단반도체)과 신산업(AI·로봇, UAM), 대구경북 와이드밴드갭 반도체 생태계 조성사업을 비롯한 우선순위 10개 초광역 협력 사업을 도출했다.

양 시도는 도출된 초광역협력사업을 토대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중재 하에 중앙부처와 협의과정을 거쳐 국비 확보에 공동대응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블랙홀처럼 흡수하는 거대 수도권에 맞서기 위해서는 광역시도간 협력과 유대는 필수이다”며 “한뿌리 상생과제 및 초광력협력사업을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한편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 는 2014년 11월 출범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14회 개최했으며, 대구공항 통합 이전,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팔공산둘레길 조성, 대경혁신인재양성 휴스타 사업, 농산물상생장터 조성 등 많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대구와 경북은 공간 위치적, 역사적, 문화적으로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로 한뿌리상생위원회가 중간매개체가 되어 양 시도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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