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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교육현안 소통 ‘학교장 간담회’…학생들이 안전한 학교 만든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2-12-19 16:19 KRD7
#오산시학교개선 #오산시학교보수 #오산시학교수리

초·중·고등학교 학교장과 현안 사업 간담회 가져

NSP통신-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초·중·고등학교 학교장과 가진 현안 사업 간담회에서 이권재 오산시장(앞줄 오른쪽 여섯번째)과 학교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산시)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초·중·고등학교 학교장과 가진 현안 사업 간담회에서 이권재 오산시장(앞줄 오른쪽 여섯번째)과 학교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이권재 오산시장은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초·중·고등학교 학교장과 가진 현안 사업 간담회에서 “매년 지속적으로 학교시설 개선수요를 파악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가장 중요한 건 아이들의 안전이며 학교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학교장들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함께 하는 오산교육을 만들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간담회에는 지역내 초중고 학교장 20여 명이 참석해 시와 교육청이 반씩 부담해 총 10억원, 교육청이 전액 지원하는 60억9000만원을 다음해부터 시작되는 학교시설 개선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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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 8월 초중고를 대상으로 내년도 시설개선지원 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사업 규모가 총 16개 학교, 총 60억을 초과해 민선 8기 어려운 재정 여건으로 학교 시설개선 사업 실행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하지만 지난 10월 중순 이 시장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현안 간담회에서 건의한 교육청 차원의 적극적인 예산지원 요청이 받아들여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민선 8기 오산교육 추진과 관련한 특기생 지원 확대 등 장학금 개편, 오산시 행복기숙사 사업 등 그간 이룬 성과발표가 진행됐다. 또 코딩교육 추진, 학교 특색과정 운영 지원, 일반고 역량 강화 등 내년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교육 방향에 대한 설명을 끝으로 간담회를 마쳤다.

교장단은 앞으로 시와 지속적인 소통으로 오산시 교육이 미래를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간담회 참석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학교시설 개선 대응지원사업은 매년 학교의 수요를 파악해 신청을 받고 그 시급성 및 타당성을 조사해 지원하는 교육경비 사업이다. 시설개선은 학생의 안전을 확보하고 원활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시는 별도로 학교 수요를 지속 조사해 지속적으로 소통할 방침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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