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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단, 기획력 배우는 ‘기획자 워크숍’ 참여자 모집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2-11-10 08:19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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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2022년 문화도시조성사업 수원은학교 제3지대 모집 포스터. (수원문화재단)
2022년 문화도시조성사업 수원은학교 제3지대 모집 포스터. (수원문화재단)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문화재단(대표 김현광)이 문화예술의 창의력을 한단계 끌어올려 문화도시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기획자 워크숍 ‘제3지대’를 운영한다.

10일 재단에 따르면 서로를 살피고 문제에 맞서 주체를 발굴·육성하며 시민의 성장을 지원하는 시스템인 2022년 문화도시조성사업 ‘수원은학교’에서 지역 문화기획자에게 필요한 관점과 태도를 경험할 수 있는 2일 간의 캠프 ‘기획자의 영토’와 오픈워크숍 ‘기획자의 여정’을 개최한다.

‘기획자의 영토’는 역할 수행게임을 차용해 신청자가 플레이어로 워크숍에 참여하고 동료들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으로 운영되며 이를 통해 간섭과 제약 없는 기획을 상상해볼 수 있다. 수원에서 활동하는 기획자 3팀이 각자의 주제로 워크숍을 열고 관심 있는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감각을 경험하고 시각을 확장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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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3지대’는 ‘수원은학교’의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수원 지역 내 다양한 문화예술 주체들이 참여해 교류하고 협업하는 과정을 통해 향후 문화도시 수원을 함께 만들어갈 공감대와 네트워크 형성이 목적이다.

기획자의 영토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수원시 팔달구 팔달제과 2층에서 진행된다. 총 30명 내외로 수원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기획자 및 예술가, 매개자, 예술강사 등 문화예술기획에 관심있는 시민들이 대상이다. 다만 이틀간 진행되는 워크숍으로 부분 참여는 불가능하다.

다음으로 ‘기획자의 여정’은 3가지 주제로 2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한다. 박찬국 예술가의 울트라 드로잉 ‘신경학적 스타일’은 푸른지대창작샘터 오픈스페이스 진행된다.

윤영욱, 낯설여관의 사람책 도서관 ‘대화의 숲’은 실험목장 아지트에서, 임재춘, 박지희, 술가의 육아하는 여성기획자가 말하는 문화기획 ‘애들 보내놓고 왔어요’는 1964 교육랩3에서 진행된다. 행사 장소는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고 주차지원은 되지 않는다.

오는 20일까지 문화도시수원 홈페이지 가입 후 신청하거나 구글폼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여 대상은 워크숍 주제에 관심 있는 수원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주제별 15명을 모집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인재양성 ‘수원은학교’는 서로를 살피고 문제에 맞서는 시민을 발견하고 이들을 육성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문화도시수원의 가장 기본이 되는 사업”이라며 “3일 간의 기획자 워크숍 제3지대를 통해 기존 인력양성 사업과 지역 문화예술생태계에 대한 고민을 가진 지역 관계자 및 기획자‧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문화기획의 방향성을 찾아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 시민문화팀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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